지난해 축산물 수익성 악화...산란계·한우는 손실

지난해 축산물 수익성 악화...산란계·한우는 손실

2019.05.24. 오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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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육우를 제외하고 소와 돼지, 닭 등 모든 축산물의 수익성이 악화했습니다.

통계청의 '2018년 축산물생산비 조사'를 보면 지난해 1마리 기준 순수익이 닭고기 생산용 육계는 121원, 돼지고기용 비육돈은 4만 8천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8.9%와 43.9%씩 줄었습니다.

아예 손실로 전환된 소고기용 한우는 1마리마다 5만 7천 원씩, 계란 생산용 산란계는 천668원씩 순손실을 봤습니다.

육우는 1마리 기를 때마다 49만 2천 원 손해를 봤지만, 지난해 손해 금액인 95만 3천 원보다는 손실 폭이 축소됐습니다.

닭과 돼지는 사육 마릿수가 늘면서 시장 가격이 떨어졌고 소는 사료 등 사육비가 오르면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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