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포스코, 매출 증가율 글로벌 1위보다 높아

삼성전자·포스코, 매출 증가율 글로벌 1위보다 높아

2019.05.23.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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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의 수출 주력 8대 업종에서 국내 1위와 글로벌 1위 기업을 비교한 결과 매출액 증가율 면에서는 반도체와 철강 부문 한국 기업이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는 삼성전자가 16.2%의 매출 증가를 기록해 11.2%가 성장한 인텔보다 5% 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고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밝혔습니다.

철강에서는 포스코가 8.3% 성장을 보여 7.8% 성장을 보인 아르셀로미탈보다 0.5% 포인트 우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일반기계, 석유화학, 자동차, 석유제품,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등 6개 부문에서는 국내 1위 기업이 글로벌 1위 기업보다 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자동차부품과 석유화학, 철강,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1위 기업보다 우세했으나 일반기계와 자동차, 석유제품,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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