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혁신 승자, 패자 이끌고 함께 걸어야"

최종구 금융위원장 "혁신 승자, 패자 이끌고 함께 걸어야"

2019.05.23.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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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유 자동차 '타다' 논란을 두고 설전을 벌인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이재웅 쏘카 대표가 오늘도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최 위원장은 오늘 '코리아 핀테크위크 2019' 개막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의 승자들이 패자를 이끌고, 함께 걸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혁신 사업자가 사회적 연대를 소중히 생각해 갈등을 최소화하려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웅 대표는 이에 대해 SNS를 통해 혁신에는 승자와 패자가 없다며, 혁신은 사회 전체가 승자가 되는 것이고 그 과정에 피해자가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최 위원장은 타다 논란과 관련해 이 대표가 죽음을 이용하지 말라고 한 것에 대해 무례하고 이기적이라고 비판했고,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이 출마를 생각하는 것이냐며 맞받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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