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신도시 창릉지구, 도면유출 후보지와 ⅔가량 일치"

"3기신도시 창릉지구, 도면유출 후보지와 ⅔가량 일치"

2019.05.16. 오후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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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기 신도시로 추가 발표한 경기도 고양 창릉지구가 지난해 정보가 유출됐던 후보지와 상당 부분 일치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3기 신도시 건설에 반대하는 일산신도시연합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3기 신도시 1차 발표에 앞서 도면 유출 파문이 일었던 후보지가 창릉지구 위치와 ⅔가량 일치한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연합회는 창릉지구 신도시 지정은 정부가 토지 투기 세력에게 로또 번호를 불러준 셈이라며, 3기 신도시 지정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내부 기밀자료였던 원흥지구 도면은 지난해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이 부동산 업자에게 유출했고, 이 사실이 YTN 단독보도로 알려지면서 정부는 1차 3기 신도시 대상에서 고양을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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