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흑자' 사드 사태 이전 수준 회복...BTS 효과

'한류 흑자' 사드 사태 이전 수준 회복...BTS 효과

2019.05.11.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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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흑자' 사드 사태 이전 수준 회복...BTS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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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을 중심으로 K팝이 인기를 끌면서 '한류흑자'가 중국 정부의 '한한령'이 본격화하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1분기 음향영상 및 관련 서비스수지 흑자가 1억천47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의 한한령에 따른 한류수출이 줄어들기 직전인 지난 2016년 3분기 1억3천240만 달러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등을 중심으로 K팝이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한 것이 한류흑자를 다시 확대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6년 7월, 우리나라가 사드 배치를 발표하자 한국 연예인의 자국 내 활동을 제한하는 이른바 '한한령'을 내렸고, K팝 스타들의 활동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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