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새노조 "KT 채용비리 수사 주체 변경하고 대상 확대해야"

KT새노조 "KT 채용비리 수사 주체 변경하고 대상 확대해야"

2019.05.10. 오후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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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새노조는 부정채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장의 장인이 KT에 취업을 청탁한 것으로 드러나자 수사 주체 변경을 요구했습니다.

지난해 12월 KT 부정채용을 처음 고발한 KT 새노조는 성명을 통해 지난 2012년 이후는 물론 황창규 회장 시기의 채용 비리에 대해서도 수사할 것을 거듭 요구했지만, 남부지검이 수사대상은 2012년뿐이라고 스스로 수사의 선 긋기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남부지검의 수사 미진과 수장 친인척의 범죄 연루는 별개 문제일 수 없다며 국민적 신뢰를 위해서라도 수사 주체를 서울중앙지검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KT 새노조는 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롯한 청탁자들에 대해 고강도 수사를 해야 한다며 황 회장 시기로까지 수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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