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강남이 좋습니까? 강남 아니라도 주거만족도가 중요"

김현미 "강남이 좋습니까? 강남 아니라도 주거만족도가 중요"

2019.05.07. 오후 9: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추가 3기 신도시를 포함한 11만 가구 공급 계획이 발표되면서, 지난해 정부가 제시한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 로드맵'의 전체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집값 상승의 근원지인 서울 강남권 수요를 흡수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강남이 아니라도 주거 만족도가 높은 곳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강남의 수요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는데, 강남이 좋습니까? 저는 국민이 원하는, 어느 지역에 살고 싶다고 했을 때 원하는 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 살더라도 국민의 주거 만족도가 높은 곳이 된다고 한다면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보다 우선적인 지향과 가치가 되어야 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특정 지역에 살아야만 주거 만족도가 높은 나라가 아니라 어디에 살더라도 주거 만족도가 높은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저희 국토교통부와 정부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