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많은 12월∼4월 어린이·청소년 호흡기질환 ↑"

"미세먼지 많은 12월∼4월 어린이·청소년 호흡기질환 ↑"

2019.05.05. 오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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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많은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의 호흡기질환 발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2016년부터 2년 동안 월별 미세먼지 농도와 19살 이하 어린이 청소년의 호흡기 질환 사고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공기 질이 좋은 5월부터 11월엔 호흡기질환 건수 비중이 전체의 5∼6%가량에 머물렀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1세제곱미터 기준 30 마이크로그램 정도로 치솟았던 12월∼4월에는 최저 10.1%, 최고 19.2%에 달했습니다.

또 여름철인 6월부터 8월에는 어린이, 청소년의 바이러스성 장염·식중독 등 감염성 질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험개발원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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