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경 통과 지연될수록 미세먼지 저감 늦어져"

정부 "추경 통과 지연될수록 미세먼지 저감 늦어져"

2019.05.02. 오후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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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민의 미세먼지 피해를 우려하며 국회에 계류 중인 추가경정예산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경기도 안산시 반월산업단지의 미세먼지 저감 사업 현장에서 범정부 추경 태스크포스 2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구 차관은 추경 확정이 늦어질수록 미세먼지 저감 조치도 늦어져 최종 피해는 결국 국민이 입는다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 등이 담긴 6조 7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지난달 25일 국회에 제출했지만,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 패스트트랙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갈등으로 논의가 멈춰선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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