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가운데 2명 근로자의 날 근무"

직장인 5명 가운데 2명은 근로자의 날에 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직장인 천26명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날 출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53%는 근무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습니다.

정상 근무를 한다는 답변은 40%,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답변은 7%였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5명 미만 영세기업 직원의 경우 53%가 근무한다고 밝혔고, 중소기업 40%, 대기업 직원 35%도 쉬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보안 경비 직종에 있는 72%가 쉬지 않는다고 대답했고, 의료분야와 교육도 절반 이상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로자의 날 출근하면 보상을 받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19%에 불과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