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피해 탐지...TV 광고 사전 심의

빅데이터로 피해 탐지...TV 광고 사전 심의

2019.04.18. 오후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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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들의 민원으로 만든 빅데이터를 이용해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을 미리 찾아내는 소비자 보호 방안이 추진됩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 간담회를 열고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금융당국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스스로 판단하고 개선이 가능한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분야의 판매 실태와 상품 구조 등을 미리 감독할 예정입니다.

또 소비자 피해 가능성이 큰 상품에 대해서는 소비자 피해 경보도 발령할 방침입니다.

내년부터는 금융감독 범위를 보험업계까지 확대하고 금융회사에 감독 평가 결과를 통보해 관련 내규 등 소비자 보호 인프라 개선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허위·과장 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홈쇼핑 등 TV 금융광고의 생방송을 금지하고 사전 심의를 거친 녹화방송만 허용할 방침입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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