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장례절차 늦어져..."유족들 조용한 장례 원해"

조양호 회장 장례절차 늦어져..."유족들 조용한 장례 원해"

2019.04.09. 오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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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절차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외에서 국내로 시신을 운구하기 위한 서류작업에 시간이 걸리는 데다, 유족들이 조용히 장례 치르기를 원해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에서 국내로 시신을 운구하려면 일반적으로 고인의 신분증명서와 사망진단서, 대사관·영사관에서 발급한 사망확인서, 방부처리 확인서 등 서류를 갖춰야 합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모든 절차를 마치고 국내로 시신을 운구해 빈소를 차리려면, 앞으로 2∼5일이 더 걸릴 것이라는 게 그룹 안팎의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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