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대기업 CEO 연봉 작년 일반직원 평균 급여액의 30배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 30위권 대기업 최고경영자와 일반 직원 사이의 연봉 격차가 지난해 평균 30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에프앤가이드 자료를 보면 시총 상위 30위권 기업의 CEO가 지난해 받은 보수는 평균 29억 7,7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비해 이들 상장사의 일반 직원이 받은 평균 급여액은 9,800만 원이었습니다.

연봉 격차가 가장 큰 기업은 엔씨소프트로 김택진 대표가 138억 3,600만 원을 받는 동안 직원 연봉은 평균 9천만 원으로 154.5배 차이가 났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9.8배, 현대자동차가 59.5배 등의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