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中 부진...수출 4개월 연속 감소 우려

반도체·中 부진...수출 4개월 연속 감소 우려

2019.03.21.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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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 주력 수출 품목과 중국으로의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이번 달도 수출 감소세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이번 달 1일에서 20일까지 수출이 28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주력 품목 가운데 반도체 수출은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서 25%나 감소했고 우리나라 수출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수출도 12.6%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 2014년 10월부터 2016년 7월까지 19개월 연속 수출이 줄어든 이후 처음으로 넉 달 연속 감소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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