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미發 대마 밀수 29㎏...4배 급증

지난해 북미發 대마 밀수 29㎏...4배 급증

2019.03.14.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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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미지역에서 오락용 대마가 합법화하면서 국내 밀반입 건수도 4배 이상 크게 늘었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와 캐나다에서 대마를 몰래 들여오다 적발 건수는 모두 242건, 무게는 29㎏으로 전년보다 4배가량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담배처럼 쉽게 흡입할 수 있는 대마 카트리지의 국내 밀반입은 최근 넉 달 동안 79건이 적발돼 지난해 전체 적발 건수인 45건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인천 세관은 우리 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캐나다에서 오락용 대마 판매와 사용이 합법화하면서 밀반입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미지역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에 대한 X레이 검색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협조해 해외 판매 사이트 접속도 차단할 계획입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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