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티웨이항공 "보잉737MAX 8 안전 확보 전 운항 안한다"

대한항공·티웨이항공 "보잉737MAX 8 안전 확보 전 운항 안한다"

2019.03.14.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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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최근 잇따른 사고가 발생한 보잉737맥스 8 항공기의 안전이 완벽히 확보되기 전까지는 운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5년 파리 에어쇼 기간에 보잉과 B737-맥스 50대 도입 계약을 맺고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었지만, 해당 노선을 타 기종으로 대체해 운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항공기 도입과 관련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보잉 측이 조속히 안전 확보 조치를 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티웨이항공도 올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이 기종 4대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항공기의 안전이 완벽하게 확보되기 전까지는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 기종을 2대 보유한 이스타항공도 해당 기종에 대한 운항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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