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pick] 서울 집값, 1%도 안 내렸다 外

[앵커pick] 서울 집값, 1%도 안 내렸다 外

2019.03.14.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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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한국일보

폭등 양상을 보이던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 9.13 대책 이후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부동산 광풍의 진원지, 서울 지역 집값은 여전히 꼭지 수준에서 변하지 않고 있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지역 주택 가격은 2014년 7월 이후 작년 12월까지 무려 5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 기간 집값 상승률은 약 20%에 달했지만 집값이 하락한 건 올해 1월과 2월, 두 달 간 0.4%가량이 전부입니다.

게다가 서울 아파트 시장은 매수자가 사고 싶어 하는 금액은 크게 내려갔는데, 팔겠다는 값은 너무 비싸 거래 절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서울 아파트 일일 거래량은 평균 49.8건에 불과해 부동산 대책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2. 중앙일보

본격적인 야구 시즌을 앞두고 시범경기가 시작됐지만, 올해는 TV 중계권이 있는 지상파·케이블 스포츠 채널이 광고 수입 감소를 이유로 시범경기 중계를 하지 않습니다.

이에 구단들은 자체적으로 유튜브 중계를 통해 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첫 시범경기가 열린 12일, 롯데가 가장 먼저 생중계에 나섰는데 이날 유튜브 누적 조회 수는 11만 뷰를 넘었습니다.

팬들의 중계 수요가 워낙 컸던 데다, 캐스터와 팬 사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하는 재미가 인기를 더한 겁니다.

뉴미디어 중계권을 갖고 있던 방송사들이 통신·포털 컨소시엄에 중계권을 뺏기게 되자 시범경기 중계를 거부하며 KBO를 압박한다는 해석이 많은데요, 이렇게 구단들이 자체 중계를 하면서 효과가 적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3. 경향신문

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서비스 상용화 일정이 당초 이달에서 4월로 연기된 가운데 통신사들이 올해 5G 경영 목표를 보수적으로 조정하는 분위기입니다. 경향신문 보시죠.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5G 스마트폰 수요 확보를 위해 최근 출시된 '갤럭시 S10 4G'를 구매한 뒤 5세대로 기기변경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실시했습니다.

기존 제품의 출고가를 전액 보상해줘야 하기 때문에 통신사 입장에서는 손해 보는 장사지만 초기에 가입자를 유치해야 나중에 5G 서비스가 보편화됐을 때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4G와 차별화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에서 서비스 시작부터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현실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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