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강화된 제2금융권 대출 증가율 2.9%로 '뚝'

규제 강화된 제2금융권 대출 증가율 2.9%로 '뚝'

2019.02.04. 오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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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협과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율이 3%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집계를 보면 지난해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2.9%로, 같은 기준으로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는 금융당국이 제2금융권에 대한 대출 규제와, 새마을금고의 집단대출을 중단시키는 등의 관리를 강화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올해는 제2금융권에도 은행처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관리지표가 도입될 예정이어서 대출 증가세가 더 축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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