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금융이해력은 OECD 평균 이하"

"한국의 금융이해력은 OECD 평균 이하"

2019.01.28. 오후 2: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국 국민의 금융이해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을 밑돌고, 특히 청년과 노년층, 저소득층에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금융이해력 조사결과를 보면 국내 성인의 이해력 점수는 62.2점으로 OECD 평균인 64.9점보다 낮았습니다.

20대와 60대, 70대의 점수가 특히 낮았고, 소득별로는 연 소득 5천만 원 이상은 평균을 크게 웃돌았지만, 연 3천만 원 미만은 낮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청년층은 비교적 금융지식이 풍부하지만, 저축보다는 소비를 선호하는 성향이 강했고, 노년층은 복잡한 금융상품 등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