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가 출신 40대 '젊은 임원' 130명

오너가 출신 40대 '젊은 임원' 130명

2019.01.28. 오후 1: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내 주요 그룹의 오너가 출신 40대 임원이 13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200대 그룹을 분석한 결과 지난 1970년 이후 출생한, 이른바 '젊은 임원'이 1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회장으로 그룹을 총괄하는 40대는 LG그룹 구광모 회장과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이인옥 조선내화 회장 등 3명이었습니다.

부회장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등 모두 9명이었고, 앞으로 그룹 경영 승계가 유력한 사장급도 38명에 달했습니다.

가장 어린 오너가 출신 임원은 27살인 BYC 한승우 이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오너 출신 여성 임원은 20명에 불과해 여전히 경영 승계가 남성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출신 대학이 파악된 95명 가운데에서는 외국 유학파가 50명으로 절반을 넘었고, 전공은 '경제·경영학과'가 3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