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청년실업, 전문 일자리로 정면 돌파한다!”

[생생경제] “청년실업, 전문 일자리로 정면 돌파한다!”

2019.01.17. 오후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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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경제] “청년실업, 전문 일자리로 정면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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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강구홍 한국 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 원장, 박윤하 씨



[생생경제] “청년실업, 전문 일자리로 정면 돌파한다!”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매주 수요일, 배움이 일자리다. 이 시간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일자리 이야기, 그리고 대안을 찾아보는 시간으로 갖고 있는데요. 지난 시간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트렌드에 관한 이야기 나눠봤고요. 오늘은 청년실업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대안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이 시간을 도와주시는 곳입니다.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 특수 대학이죠. 한국 폴리텍대학인데요. 한국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 강구홍 원장, 그리고 실제 폴리텍대학에서 하이테크 교육 훈련을 마치고 취업에 성공한 박윤하 님. 오늘 두 분이 스튜디오에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강구홍 한국 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 원장(이하 강구홍)>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박윤하 씨(이하 박윤하)> 네, 안녕하세요.

◇ 김혜민> 먼저 청취자분들께 인사와 함께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먼저 강구홍 원장님부터요.

◆ 강구홍> 네, 반갑습니다. 저는 한국 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 원장 강구홍입니다.

◇ 김혜민> 네, 반갑습니다. 원장님이 어떤 일을 하시고, 뭘 가르쳐주시는지는 제가 조금 있다가 여쭤보도록 하고요. 그리고 우리 윤하 씨?

◆ 박윤하> 네,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9월에 입학해서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 생명의료 시스템과를 2018년 6월에 마친 수료생 박윤하입니다. 현재는 질병검사 전문 의료기관인 씨젠 의료재단의 질량보존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오늘 왜 윤하 씨가 이 자리에 나왔는지도 제가 잠시 후에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실업률이 15세~29세 경제 활동 인구 중 실업자의 비율을 말합니다. 통계청 11월 자료에 따르면 청년 실업자가 33만 9,000명이고요. 실업률이 7.9%에요. 원장님, 폴리텍에는 청년들만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학생들 중에 청년들이 많으니까 이런 높은 청년실업률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실 것 같아요.

◆ 강구홍> 네, 맞습니다. 그게 참 마음이 아프고요. 또 어쨌든 그런 분들을 위해서 역할을 하는 곳이 폴리텍대학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혜민> 원장님 학교 다니실 때는 이렇게 청년실업률이 높지 않았죠?

◆ 강구홍> 맞습니다. 그때는 대학만 나오면 기업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현실이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 김혜민> 제가 학교 졸업했을 때도 힘들다고 했는데, 지금 20대들에 비하면 굉장히 편한 거예요. 우리 윤하 씨는 어때요? 정말 높은 실업률을 체감하죠?

◆ 박윤하> 네, 지금 이렇게까지 정규직 일자리를 얻기가 쉽지 않았고요. 일단 이화여자대학교 분자생명과학부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졸업 후에 개인 사정상 과외 활동으로 생계를 책임져야 했고요. 과외 활동이 불안정한 일이다 보니 안정적인 직장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싶어져서 원서를 넣었는데, 서류 통과부터가 아무래도 졸업한 지가 오래돼서 어려운 점이 있었어요. 면접까지도 가기는 했는데, 결국에는 취업이 어렵다고 많이 느끼게 되었어요.

◇ 김혜민> 2012년에 졸업했고, 졸업해서 과외 활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다가 이제 조금 안정적인 직장에 가야겠다고 했는데, 이게 문턱이 너무 높은 거죠. 그래서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에 들어가게 된 거에요?

◆ 박윤하> 잡코리아, 이런 곳을 많이 찾아보기도 하고, 다니다 보니까 근처 옥외광고에서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에서 졸업 대상자, 졸업자 대상으로 하이테크 과정을 홍보하는 것을 많이 봤어요. 그래서 그 과정에 등록하고, 10개월간의 교육 훈련 과정을 마쳐서 취업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 강구홍> 고생 많이 하셨어요.

◇ 김혜민> 순수 학문을 공부하다가 직업 교육을 받아야겠다, 그렇게 결심했을 때 마음이 어떤 마음이었을지 궁금해요.

◆ 박윤하> 아무래도 학부 때는 이론 교육 과정이다 보니까 기업체에서 원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특화된 교육 과정을 들었다면 취업에 조금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실제로 수업을 들으면서 여러 가지 실험 경험이나 아니면 기계들, 문서 작성 방법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그게 배울 당시에도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실제로 취업하고 나니까 생각보다도 더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김혜민> 원장님, 우리 윤하 씨처럼 다른 대학을 다니다가 이렇게 직업 교육을 위해서 다시 입학하는 학생들이 많습니까?

◆ 강구홍> 지금 반 자체가 필요하다고 느껴지고요. 그런 학생들이 또 많이 찾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학의 현실적인 교육과 기업이 원하는 것 사이에 미스매치가 있다 보니까요. 또 요즘의 산업 현장 트렌드가 융합형이다 보니까 학교에서 한 가지만 배운 것만으로는 안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새로운 융합 형태의 그런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폴리텍대학으로 많은 학생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 김혜민> 교수님, 융합 교육이라고 하셨어요. 융합이 되게 중요하다, 기업들이 융합형 인재를 원한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융합기술교육이라는 게 뭡니까?

◆ 강구홍> 어쨌든 폴리텍대학에서 추구하는 교육과정이 되겠고요. 지금 산업 트렌드가 바뀌는데, 4차 산업혁명이라는 분야를 가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기업에서는 기존의 한 가지 기술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라 조금 더 융합적이고, 둘 내지는 세 가지의 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사람들을 원합니다. 기존 대학에서 한 가지의 영역을 배웠다고 하면, 조금 두, 세 가지를 더할 수 있는 인력을 요구하거든요. 그러면 그런 쪽의 교육을 누군가 해주어야 하는데, 그런 것은 직업 교육을 통해서 가능하다. 폴리텍에서는 그래서 그런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 겁니다.

◇ 김혜민> 융합기술 교육. 지금 원장님께서 설명해주신 것처럼 요즘은 한 가지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다. 여러 분야의 것들을 함께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과를 얘기해주시면 더 융합교육이 뭔지 체감할 것 같습니다. 어떤 과들이 있습니까?

◆ 강구홍> 폴리텍융합기술 교육원은 16년 3월에 오픈했는데요. 그 당시만 해도 산업 트렌드의 변화가 상당히 심했습니다. 특히 서비스 산업의 융합적인 측면. 그 융합적인 측면이라는 것이 단순하게 프로그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장치를 할 수 있는 ICT 분야라든가, 또 바이오 분야도 단순한 바이오가 아니라 장비를 갖추고 있는, 거기에 정보통신 분야, 또 데이터분석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분야, 이런 쪽으로 하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가르치는 과로 해서 3개의 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일단 데이터분석이라든가, 빅데이터, 핀테크를 하는 데이터융합 소프트웨어과. 또 바이오 분야를 다루는 생명의료시스템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해서 하는 임베디드시스템과. 3개의 과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 김혜민> 지금 우리 윤하 씨가 나온 게 생명의료시스템과죠?

◆ 박윤하> 네.

◇ 김혜민> 지금 그러면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는 거예요?

◆ 박윤하> 저는 지금 질량보존 연구소에서 질량분석법 관련한 연구개발 업무를 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학부에서는 순수생명분야의 공부를 했고,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에서 그 학문을 어떻게 상용화하고, 현실화시킬 수 있는지를 배운 거죠?

◆ 박윤하> 네, 맞습니다.

◆ 강구홍> 첨언해서 말씀드리자면, 질량분석이라는 얘기는 바이오분야 쪽의 유전자가 됐든, 아니면 피 속의 단백질이 됐든, 거기에 든 요소를 상당히 작은 단위로 해서 분석해야 합니다. 분석해서 거기에 대한 수치가 얼마가 있는지 알아내야 하는데, 실제 학문적인 차원에서는 접근하기 어렵거든요. 그러면 실제 장비 활용을 통해서 나온 데이터를 분석해서 내용을 정리하는 쪽의 전문가가 된 거죠.

◇ 김혜민> 오늘 저희가 함께 나누고 있는 융합기술교육은 4년제 대학을 나온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직업 교육을 받는 것이라고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 YTN 라디오 생생경제에서 이것을 다루는 이유는 말씀하신 대로 우리나라의 대학 진학률이 굉장히 높은데, 사실 취업률이 떨어지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학생들이 재교육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인 거예요. 우리 윤하 씨가 누구보다도 그 현실을 체감했고, 그래서 이렇게 실천에 옮겨서 융합기술 교육원에 가게 됐는데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그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윤하 씨, 이곳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프로젝트도 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것들을 했어요?

◆ 박윤하> 보통 기업에서 많이 작성하게 되는 SOP 같은 문서 작성 방법, 그리고 실무와 관련된 저희는 제약 쪽으로 수업을 많이 하다 보니까 GNP나 그런 퀄리티 콘트롤에 대한 이론 내용들, 그리고 실제로 실험에 들어가서 어떤 식으로 분석을 하는지, 그런 분석 기술들이나 장비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 실무 수업으로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 김혜민> 기업이 직접 과제를 내주는 건 아니고, 기업에 가면 정말 해야 하는 기술을 배운다는 거죠?

◆ 강구홍> 학과마다 조금 차이가 있고요. 윤하 씨가 나온 학과 같은 경우는 실제 기업에서 쓰는 장비의 데이터 분석을 보고서로,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만듭니다. 그러면 그것을 기업에 제공해줌으로 해서 기업에서 실제 그런 분야 쪽으로 일을 하고, 연구하는 연결성을 보는 것이고요. 또 아까 이야기한 응용 소프트웨어 같은 경우는 실제 기업에서 요구하는 개발 파트가 있어요. 그런 개발 파트를 저희한테 학생들에게 과제로 줍니다.

◇ 김혜민> 그러면 애초부터 기업하고 연결하는 일자리 연계형 교육이네요?

◆ 강구홍>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 김혜민> 기업이 그렇게 요구합니까?

◆ 강구홍> 요구하고, 기업체 대표분은 강사로 와서 실제 기업이 하는 프로젝트를 저희한테 제시해줍니다.

◇ 김혜민> 그렇다면 취업률도 굉장히 높겠네요.

◆ 강구홍> 학생들이 90% 가까이 되고 있고요. 윤하 씨가 졸업한 학생들이 17년도 9월에 들어와서 18년 6월에 졸업했는데요. 같이 졸업한 학생들이 거의 90% 정도 수료했고, 윤하 씨 같은 과 학생들은 100% 다 취업되었습니다.

◇ 김혜민> 대단하네요. 윤하 씨 친구들한테 폴리텍대학 같은 것이 있다고 소개해줘 봤어요?

◆ 박윤하> 네. 동기들 중에서는 다음 기수 들어온 아이 보니까 후배가 실제로 들어온 친구도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 김혜민> 그래서 본인의 만족도는 어때요?

◆ 박윤하> 만족도는 아주 높은 것 같아요. 이곳에 먼저 지원할 때도 취업 현황을 제가 찾아보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저희 전 기수들은 100% 취업률을 달성하셔서 지원하게 된 동기는 그게 가장 컸던 것 같아요. 취업을 하려고 지원했던 거라서요.

◇ 김혜민> 저희가 어떤 한 대학을 홍보하고자 이 코너를 준비한 것은 아니고요. 물론 폴리텍대학이 국가에서 하는 전문 직업인 양성 대학이기 때문에 저희도 부담 없이 소개하는데요. 우리나라에 이런 일자리 트렌드라든지, 일자리 시장이 변화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런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여러분, 그런 측면에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원장님, 우리 윤하 씨 같은 사례가 또 있습니까?

◆ 강구홍> 저희 교육을 거친 학생들이 다 해당되고요. 저희한테 오는 학생들이 일부 전공자도 있지만, 비전공자도 같이 뽑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전공자들은 대학에서 전공한 상태에서 나가기 쉬운데, 비전공자는 진짜 어렵습니다. 한 학생의 예가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 행정학과 나온 분인데요. 그 학생은 행정학과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졸업하고 나서 일하는 분야가 단순하게 연구원이라든가, 보조교사, 인턴, 이런 쪽이고 비정규직이다 보니까 어려움을 겪다가 교육원을 알게 되었고, 그중에서도 자신이 바이오분야에 관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쪽 바이오시스템과에 들어와서 공부 진짜 많이 했고, 고생 많이 했습니다.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그만큼 투자를 많이 했고, 본인이 교수님이 지도하는 것을 잘 따라왔고, 결과적으로 바이오 업계에서 알아주는 곳의 연구원으로 갔어요. 특히 바이오분야는 연구원이라는 게 전공자 중에서도 석·박사 아니면 들어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은 행정학과에 전공자도 아니었고, 그래서 채용하고 나서 이 회사의 기준이 뽑을 때 석사 이상이었기 때문에 이 학생한테 석사 학위를 가져와라, 그렇게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들어가면서 연구소장한테나 이 학생의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 학생의 포트폴리오하고 저희 수료증, 그리고 지도교수님의 소견서로 해서 학위증을 대체하게 되었고요. 그 학생은 저희 교육을 받으면서 10개월의 과정이 거의 10년 같이 했다. 나는 10년 동안 배워야 할 내용들을 그만큼 교수님들이 많이 해주었고, 또 그것을 통해서 배웠기 때문에 기업에 가서도 기업에 있는 분들이 많이 염려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학생이 저희 교육원에서 열심히 하면서 많은 장비들을 진짜 열심히 다루었고, 결과 분석도 잘해냈고, 그것을 회사에 가서도 하나씩 보여주다 보니까 회사에서도 이 학생을 인정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 김혜민> 10개월 동안 응축해서 기업형,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내니까 아마 10개월의 시간이 10년 같았다고 본인도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우리 윤하 씨처럼 취준생들의 경우도 많이 들어올 테고, 요즘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친구들이 워낙 많잖아요. 그런 친구들도 많이 온다면서요?

◆ 강구홍> 네, 있었습니다. 이 학생도 특이한 사례인데요. 수도권 인근의 도시계획학과를 졸업했어요. 막상 졸업하고 나서 잘 안 되니까 공무원 시험 준비를 했고요. 공무원 시험 하다 보면 어떤 때는 100대 1이 넘는 경쟁률도 있었는데, 결국은 이 학생도 두 번 정도 실패하고, 마지막 한 번 더 하겠다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저희 교육원을 찾아주셨습니다. 저희 교육원도 소개해드리고, 상담하고, 또 그것을 자기 아들에게 얘기해서 승낙했고, 이 학생도 전공이 아니기 때문에 열심히 했고요. 이 학생 같은 경우도 기업에 연계된 프로젝트를 과정 중에 수행했습니다. 수행하는 과정에서 기업체하고 연결된 성과가 나와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업체에 당당히 취업했습니다. 연봉이 거의 4,000 가까이 됩니다.

◇ 김혜민> 혹시 이 방송 들으시면서 우리 자녀가 너무 오랜 시간 고시를 준비한다든지, 취업에 어려움을 겪으면 이렇게 직업 교육에 시각을 넓혀서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윤하 씨, 마지막으로 우리 일자리 구하는 친구들에게 조언이라고 할까요, 한 마디 해준다면 어떤 이야기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 박윤하> 저는 저희 과 일단 관련해서 이야기를 드리자면, 관련 전공을 졸업하고, 이 분야에 취업하고 싶지만, 취업이 어려웠던 친구들. 혹은 관련 전공이 아니더라도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데, 직무 교육 훈련을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아주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교육 과정 자체도 계속 매번 평가하면서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들은 탈락되고, 그런 식으로 많이 현실적으로 하시거든요. 교수님들께서 또 산업 현장에서 경력이 길다 보니까 기업에 맞도록 자기소개서 코칭이나 혹은 기업 정보 같은 것도 많이 알고 계셔서 취업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김혜민> 네, 그래서 폴리텍대학에서 4년제 졸업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시작하신다고 하는데요. 소개를 해주시죠. 언제, 어떻게 지원하면 됩니까?

◆ 강구홍> 저희가 또 모집을 하는데요. 이런 직업 교육 과정에 대한 인식을 많은 분들이 바꿨으면 좋겠고요. 이런 4차 산업혁명 시대, 내지는 인생 100세 시대를 맞이해서 많은 분들이 직업을 자주 바꿔야 해요. 바꾸기 위해서는 그런 것을 준비해야 하는데, 그것은 결국 이런 직업 교육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다. 이런 직업 교육 훈련을 받는 것에 대한 이해와 준비를 해야 하는데,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요. 특히 4년제 대학을 나온 청년들. 이분들도 이것에 대한 개념을 많이 안 가지고 계신데, 관심이 있고, 자기가 10개월 정도 저희 교육원에 와서 열심히 한다면, 바로 취업에 성공할 것이다. 2019년 3월에 오픈하는 과정이 지금 1월 7일까지 모집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있고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오셔서 좋은 성과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혜민> 마감일이 1월 7일 11시까지라고 합니다. 4년제 대졸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요. 1차에 많은 분들이 접수해주셨다고 하네요. 여러분들도 혹시 관심 있는 분들은 함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윤하 씨, 그리고 강구홍 원장님. 고맙습니다.

◆ 강구홍> 고맙습니다.

◆ 박윤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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