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물가조사 개편...커피 비중 늘리고 맥주 줄이고

통계청, 물가조사 개편...커피 비중 늘리고 맥주 줄이고

2018.12.18. 오후 4: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소비자물가 산출에 커피값이 차지하는 비중을 늘리고 맥주는 줄이는 방향으로 조사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통계청은 소비자물가지수의 460개 조사 품목에서 커피와 해외단체여행비 등의 가중치는 올리고, 맥주와 도시가스, 휴대전화 요금 등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가계동향조사의 소비지출액변화와 술을 덜 마시고 커피 소비와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는 최근 흐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의 소비자물가지수 통계를 새 가중치에 따라 다시 작성해 공표했고, 앞으로는 개편한 가중치를 적용해 물가지수를 작성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