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망사고 12월에 최다...집중 단속 실시

고속도로 사망사고 12월에 최다...집중 단속 실시

2018.12.03. 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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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고가 빈발하는 12월을 맞아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고속도로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입니다.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 동안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12월에 발생한 사망 사고가 73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56건인 월평균 사망사고 건수보다 30% 높은 수치입니다.

12월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도 75명에 달해 월평균보다 17% 높았습니다.

사망사고 원인으로는 졸음운전과 같은 안전운전 불이행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와 경찰청은 드론과 암행 순찰차를 활용해 지정차로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이 76%로 저조하다는 지적에 따라 안전띠 미착용 촬영시스템을 활용한 단속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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