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면세점 매출 역대 6위...올해 매출 사상 최대

10월 면세점 매출 역대 6위...올해 매출 사상 최대

2018.11.20. 오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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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면세점 매출 역대 6위...올해 매출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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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한국 방문 제한 조치를 여전히 풀고 있지 않지만, 올해 면세점 매출은 최대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면세점협회 자료를 보면, 지난달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6% 증가한 14억3,819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조 6,223억 원을 기록해 월별 기준 역대 6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매출은 129억 1,736만 달러로 이미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매출을 넘어섰습니다.

면세업계는 중국인 보따리상들의 이른바 '싹쓸이 쇼핑' 덕분에 사드 보복 여파가 지속하는 상황에서도 매출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3월 사드 배치를 이유로 한국 단체 관광을 금지했고, 최근 베이징, 상하이 등 일부 지역의 오프라인 여행사는 관광은 재개했지만, 온라인 여행사는 아직 관련 상품을 팔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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