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1년새 14만 명 늘어...5채 이상 보유자 11만 명 돌파

다주택자 1년새 14만 명 늘어...5채 이상 보유자 11만 명 돌파

2018.11.16. 오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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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가 1년 사이 14만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17년 주택소유통계'를 보면 2채 이상의 집을 가진 다주택자는 211만 9천 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14만 명 증가했습니다.

2채 보유자는 166만 명, 3채는 27만 2천 명, 4채를 가진 사람은 7만 2천 명이었습니다.

주택을 5채 이상 가진 대량 소유자는 1년 전보다 6천 명이 늘어난 11만 5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에서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거주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구로 22%에 달했고, 이어 서초구와 제주 서귀포시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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