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저가 아파트 격차 7년 만에 최대...집값 양극화 심화

고가-저가 아파트 격차 7년 만에 최대...집값 양극화 심화

2018.11.04.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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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고가아파트와 저가아파트의 가격 차이가 7년여 만에 최대치로 벌어졌습니다.

'KB부동산 리브온'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상·하위 20% 평균 가격 차이가 2011년 8월 이후 7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전국의 하위 20%, 즉 1분위 아파트 평균 가격은 1억 천500여만 원으로 전월보다 61만 원가량 내렸고, 상위 20%, 5분위 고가아파트 평균 가격은 6억9천여만 원으로 2천여만 원 올랐습니다.

저가와 고가 아파트 가격 차이가 7년 만에 최대로 벌어진 것은 최근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는 대구와 광주, 대전 등 지방 광역시의 고가주택 가격이 강세를 보인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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