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韓경제 양호한 성장세...재정건전성 관리 중요"

피치 "韓경제 양호한 성장세...재정건전성 관리 중요"

2018.11.01. 오후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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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최근 한국경제가 여전히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스티븐 슈바르츠 피치 국가신용등급 아태지역 총괄 등 피치 평가단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기재부는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피치가 2012년 9월 한국의 신용등급을 네 번째 등급인 'AA-'로 올린 뒤 6년째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때보다 우리 경제의 기반이 훨씬 강화됐고 지정학적 위험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단에 강조했습니다.

슈바르츠 총괄이 이끄는 피치 평가단은 지난달 3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기재부와 통일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의 관계자들과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진행했습니다.

피치는 연례협의를 마치고 2∼3개월 후에 올해 국가신용등급 평가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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