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토지 소유자 1,690만 명...5년 전보다 10%↑

개인 토지 소유자 1,690만 명...5년 전보다 10%↑

2018.11.01.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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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개인 토지 소유자는 1,690만 명으로 5년 전보다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토지·임야대장에 등재된 지적 전산 자료와 주민등록 전산 자료를 연계해 작성한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공개했습니다.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인구 5,178만 명 가운데 32.6%인 1,690만 명이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12년 1,532만 명보다 10.3% 증가한 것입니다.

상위 50만 명의 소유 비율은 1.3%포인트 감소한 53.9%로 집계됐고, 전국 개인 소유 토지의 35.2%를 수도권 거주자가 소유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토지 소유 현황 통계는 부동산 정책의 근간이 되는 토지 소유 구조를 파악하고 자원 배분의 형평성 문제를 진단하기 위한 자료로, 2006년과 2012년 이후 세 번째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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