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메모리폼 베개서 '라돈' 검출 의심

코스트코 메모리폼 베개서 '라돈' 검출 의심

2018.10.31. 오후 11:3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코스트코 메모리폼 베개서 '라돈' 검출 의심
AD
코스트코에서 판매한 베개에서 폐암 유발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스트코 홀세일 코리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시노맥스에서 직수입해 판매한 퓨어럭스 젤 메모리폼 베개 2팩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코스트코는 자사 회원 제보를 받아 자체 검사한 결과 메모리폼 일부 내용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 성분이 함유됐을 가능성에 대해 인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고했으며 위원회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리콜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코스트코는 소비자가 문제 상품을 비닐봉지에 포장해 가까운 코스트코 매장으로 방문하면 신속하게 환불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돈은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으며 세계보건기구, 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는 라돈을 1급 발암물질로 정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