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실업자 외환위기 이후 최다 수준

장기실업자 외환위기 이후 최다 수준

2018.10.28.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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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일을 구하지 못한 실업자가 외환위기 이후 최다 수준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실업자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평균 15만 2천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만 명가량 늘어난 수치로 지금과 같은 기준으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많습니다.

외환위기의 충격이 남아 있던 지난 2000년도 같은 기간 실업자 수는 14만 2천 명으로 올해보다 적었습니다.

올해 실업자 수도 지난달까지 111만7천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만 천 명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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