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10개 혁신도시에 4조 3천억 원 투자

2022년까지 10개 혁신도시에 4조 3천억 원 투자

2018.10.25.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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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2년까지 혁신도시 특화 발전 등을 위해 4조 3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부산과 대구, 광주·전남, 울산 등 10개 혁신 도시의 발전 방향과 추진 전략 등을 담은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번 계획에는 특화 발전 지원에 2조 9천억 원, 정주 여건 개선에 1조 천억 원 등 모두 131개 사업에 4조 3천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4조 3천억 원의 예산은 국비 40%, 지방비 31%, 민간 투자 29%로 마련됩니다.

또,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별로 발전재단을 설립하고, 재단이 산·학·연 협력 증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혁신도시 발전을 통해 5만 3천여 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9조 7백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조 9천억 원 이상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발전계획은 지난 2003년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방침이 발표된 이후 단계적으로 진행돼왔고, 현재 이전 대상인 153개 공공기관 가운데 150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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