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 청와대 앞 노숙농성 돌입

한국GM 노조, 청와대 앞 노숙농성 돌입

2018.10.25. 오전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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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의 법인 분리 결정에 반발하는 한국GM 노조가 노숙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 지부는 어제부터 사흘 동안 청와대 앞에서 지부 간부 등이 릴레이 노숙농성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한국GM 노조는 사측의 법인 분리 계획이 생산 부문 축소로 인한 구조 조정과 한국 철수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반대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앞서 쟁의행위 돌입을 위한 조합원 투표를 가결했지만, 중앙노동위원회가 사측과 더 교섭하라는 행정지도 결정을 내리면서 이 같은 투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노조는 내일(26일)은 모든 간부가 파업하고 인천시청과 부평구청 등에서 시민 선전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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