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5년간 50조 원 투자·7만 명 고용

롯데그룹, 5년간 50조 원 투자·7만 명 고용

2018.10.23. 오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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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앞으로 5년 동안 50조 원의 신규 투자와 7만 명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롯데는 보도자료를 내고 우선 계획 첫해인 내년에 12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유화사를 인수했던 지난 2016년 투자금액인 11조 2천억 원을 넘어서는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롯데는 또 올해 말까지 만 2천 명을 채용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10% 증가한 만 3천 명 이상, 이후 해마다 채용 규모를 늘려 오는 2023년까지 7만 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롯데가 대규모 투자와 고용 계획을 내놓은 것은 8개월여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경영 일선에 복귀한 신동빈 회장이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성장 방안을 다각도에서 모색해달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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