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 5년 1개월 만에 최고

생산자물가지수, 5년 1개월 만에 최고

2018.10.23. 오전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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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이후 작황이 부진해진 농산물을 중심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5년 1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5.78로 한 달 전보다 0.3% 올랐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2013년 8월 105.81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는 136.57로 한 달 전보다 1.5% 상승했으며, 지수 자체로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였습니다.

한국은행은 폭염 때문에 7, 8월 농산물 물가가 올랐는데 일부 품목의 작황이 회복되지 못해 지난달에도 농산물 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산품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석탄과 석유제품 위주로 오르며 0.3% 상승했고 서비스 물가는 0.1% 올랐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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