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발 대한항공 기체결함으로 21시간 지연

프랑크푸르트발 대한항공 기체결함으로 21시간 지연

2018.10.20.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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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인천으로 오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21시간 넘게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저녁 7시 40분 프랑크푸르트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던 KE906편 항공기가 조종석 창문 온도조절장치 부품 결함으로 출발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현지에서 부품을 구해보려 했지만 여의치 않아 인천에서 부품을 공수해 문제를 해결하느라 출발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발이 지연되면서 승객 363명이 일정에 차질을 빚는 등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불편을 겪는 승객들에게는 운항 지연 사실을 안내하고 호텔과 식사 등 편의를 제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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