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성장률 전망치 또 하향...올해 2.7%

한은, 성장률 전망치 또 하향...올해 2.7%

2018.10.18. 오전 11: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국은행이 올해 국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한 번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뒤 브리핑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2%포인트 떨어진 2.7%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망대로라면 올해 한국 경제는 지난 2012년 2.3% 성장 이후 최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됩니다.

또 내년 성장률 역시 2.7%로 전망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은은 올해 초 전망치를 3%로 올려잡았지만, 각종 경제 지표가 급격히 악화하며 지난 7월에 전망치를 0.1%포인트 낮췄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