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삼성바이오 재감리 마무리...'분식 결론' 유지

금감원, 삼성바이오 재감리 마무리...'분식 결론' 유지

2018.10.17.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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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의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재감리 결과 분식회계 결론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도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가 아닌 관계회사로 처리했어야 했다는 판단에 따라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5년 분식회계 의혹 역시 회사가치나 지분 변동이 없었는데도 가치를 부풀린 것으로 보고, 분식회계 결론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감원이 제재 대상자에게 조치안을 통보하면 증권선물위원회가 다시 열리게 되는데, 삼성바이오가 지난번에도 무혐의를 강하게 주장했던 만큼 다시 한 번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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