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환율 상승

지난주 금요일 9거래일 만에 상승했던 코스피가 기관의 팔자 세에 다시 떨어졌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73포인트, 0.77% 떨어진 2,145.1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천억 원, 2백억 원을 사들였지만, 기관이 3천3백억 원어치를 내다 팔아 주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코스닥 역시 12.63포인트, 1.73% 내린 718.87을 기록했고, 원·달러 환율은 1달러에 2.9원 오른 1,134.3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전체적인 투자 심리가 악화한 만큼, 지난주 금요일 상승은 일시적 반등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