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대 기업 여성 임원 첫 200명 돌파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임원 첫 200명 돌파

2018.10.15.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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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이 올해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정보 분석업체인 한국CXO연구소가 매출 기준으로 100대 기업의 공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오너 집안과 사외이사를 제외한 여성 임원은 모두 2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구소는 지난 2013년 100명을 넘어선 뒤 5년 만에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이라며,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오는 2021년에는 3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전체 임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5%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유리 천장은 여전하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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