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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유출 현실화하나...금리 인상 압박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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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10-11 22:00
앵커

미국의 금리 인상 여파로 신흥국에서 자본유출 위험이 있다는 IMF의 경고가 나온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도 요동하고 있습니다.

금융 당국은 아직은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국내 기준금리 인상 압박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의 신흥국 자본유출 위험 경고.

규모는 중국을 제외하고 최대 천억 달러, 113조 4천억 원가량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맞먹을 것이란 추산입니다.

아르헨티나가 IMF 구제금융을 받은 데 이어 파키스탄도 손을 내밀고 있고, 터키의 채무불이행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과 0.75%p 금리 역전에,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가세하면서 자본유출 이슈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고형권 / 기획재정부 1차관 : 양국 간 정책금리 역전만으로 외국인 자금이 급격히 유출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시장에서도 한미 금리 격차가 중대한 국면은 아니어서 자본유출 걱정도 크지 않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조영무 /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한국은행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금리 인상이 쉽지 않아 보이지만, 늦어도 11월경에는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미국이 금리를 또 올려 1%p 차이가 나게 되면 국내 금리 인상 압박은 더욱 강해질 전망입니다.

최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내외금리 차 확대도 자본유출을 촉진할 수 있으며 금융안정도 비중 있게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연내 금리 인상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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