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0일 수출 114% 증가..."이른 추석 영향"

10월 1∼10일 수출 114% 증가..."이른 추석 영향"

2018.10.11.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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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들어 수출이 조업일수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관세청은 10월 1일부터 어제까지 수출은 144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 67억 달러보다 11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증가 폭이 큰 것은 지난해 10월 초였던 추석 연휴가 올해는 9월로 당겨지면서 조업일수가 닷새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올해 월별 수출은 역대 처음으로 지난 5월부터 5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은 지난해보다 4.7% 증가한 4천504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일 평균 수출도 22억 5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입니다.

무역수지는 1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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