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에 검색창만 둔다

'뉴스 편집' 논란이 일었던 네이버가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빼고 검색창만 두기로 했습니다.

네이버는 오늘 이런 내용이 담긴 모바일 첫 화면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은 구글과 비슷한 형태의 검색창만 떠 있고, 뉴스 콘텐츠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는 오른쪽으로 화면을 넘겨야 볼 수 있습니다.

첫 화면에서 왼쪽으로 화면을 넘기면 쇼핑 등 새로 시도하는 서비스가 담기고 모든 화면에는 음성과 이미지 검색을 한 곳에 모은 '그린닷' 버튼이 생깁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새로운 네이버 모바일은 최대한 많은 사용자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존 네이버와 새 네이버 베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