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저소득층 소비자 역량 상대적으로 낮아"

"고령층·저소득층 소비자 역량 상대적으로 낮아"

2018.10.10. 오전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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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역량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지만, 고령층과 저소득층은 상대적으로 낮아 소비자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재무 설계와 관리, 상품 가격과 품질 비교, 분쟁 해결 능력 등을 포함한 소비자역량지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14년보다 1.5점 상승한 65.5점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60살 이상 고령층과 월 소득 150만 원 미만의 저소득층, 고졸 이하 소비자층에서는 정보 이해와 활용, 소비자 권리 주장 역량 등에서 다른 집단보다 낮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난 2010년부터 4년 주기로 소비자 역량지수를 조사하고 있고, 올해는 지난 7월 9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 성인 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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