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 두 달 연속 상승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 두 달 연속 상승

2018.10.09. 오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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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기업과 가계 대출 모두 오르면서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8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한 달 전보다 0.05% 포인트 오른 0.6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두 달 연속 상승한 수치로, 8월 신규연체 발생액 1조 4천억 원이 연체 채권 정리 규모를 웃돌면서 연체 채권 잔액이 8천억 원 늘어난 영향입니다.

기업 대출 연체율은 0.87%로 전월 말보다 0.06% 포인트 올랐고, 가계대출 연체율도 전월 말보다 0.02% 포인트 오른 0.29%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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