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대중공업 사장 "임직원 희생 없이 해양사업 유지 불가"

[기업] 현대중공업 사장 "임직원 희생 없이 해양사업 유지 불가"

2018.09.07. 오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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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강환구 사장은 임직원의 희생과 양보가 없다면 해양사업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며 고통 분담을 호소했습니다.

강 사장은 담화문을 통해 해양사업부에 일감이 없어 희망퇴직과 무급 휴업을 신청하게 된 것은 죄송하지만, 중국보다 큰 인건비 부담이 경쟁력을 떨어뜨렸다며 앞으로 3년 동안 수주를 못 하면 인건비 손실만 6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해양사업부 희망퇴직과 무급 휴업 결정에 반발하며 부분파업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해양공장으로의 전환 배치, 조선 물량 나누기 등을 통한 고용 보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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