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추석 앞두고 비축 수산물 8,400여 톤 방출

해수부, 추석 앞두고 비축 수산물 8,400여 톤 방출

2018.09.03. 오전 11: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추석을 앞두고 해양수산부가 성수기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수산물 8,439톤을 방출합니다.

대상품목은 명태와 오징어, 갈치, 조기 등 4개 어종으로, 해수부는 시장 상황과 수급 여건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입니다.

정부 방출 수산물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되며,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도 지정돼 소비자들은 시중 가격보다 13~30% 정도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해수부는 또, 해양경찰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함께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도 실시합니다.

주요 단속 대상은 명절에 수요가 증가하는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으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것이 적발되면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나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