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소스 1인분이 하루 치 나트륨 초과

일부 소스 1인분이 하루 치 나트륨 초과

2018.08.30.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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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서 해먹는 간편식이 인기를 끌면서 각종 소스 판매도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품의 경우 1인분에 하루 치를 초과하는 나트륨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소스류 32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10개 제품은 1인분에 들어있는 나트륨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시아스에서 제조해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닭볶음탕 양념의 경우 1인분에 들어있는 나트륨이 2,462mg으로 하루 기준치의 123%나 됐습니다.

나트륨은 과다 섭취할 경우 심혈관계 등의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2천㎎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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