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정형 광우병' 발견...수입 검역 강화

美 '비정형 광우병' 발견...수입 검역 강화

2018.08.30.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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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역대 여섯 번째로, '광우병'으로 알려진 소해면상뇌증이 발견돼 우리 정부가 검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6년 된 암소 1마리가 '비정형 소해면상뇌증'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미국 측에 추가 정보를 요청하고,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현물 검사 비율을 기존 3%에서 30%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확인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은 늙은 소에서 매우 드물게 자연적으로 발생하고 전염력도 없어 위험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소고기를 수출하도록 승인된 도축장과 가공장은 75곳으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이 나타난 플로리다주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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