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다음달 체감경기 여전히 안좋을 것"

"중소기업, 다음달 체감경기 여전히 안좋을 것"

2018.08.29. 오후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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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의 체감 경기 지수가 5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여전히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16일에서 22일까지 3천150개 중소기업에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조사했는데, 업황 전망 중소기업 건강도 지수, SBHI가 88.5로 전달보다 6.5 포인트 높았습니다.

SBHI가 100 이상이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다만 지수가 전달보다 나아진 것은 다음 달 계절적 비수기를 벗어나 경기 하강 속도가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제조업은 전달보다 6.4포인트 오른 87.3으로, 비제조업은 6.6포인트 상승한 89.4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이밖에 중소기업들의 경영 애로에 대해서는 복수응답으로 내수부진이 57%로 가장 많았고, 인건비 상승이 54%, 업체 간 과당경쟁 38%, 원자재 가격상승 24%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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