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가구, 자산 많고 노후 걱정도 적어"

"교사 가구, 자산 많고 노후 걱정도 적어"

2018.08.28. 오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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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있는 가구는 자산이 많고 연금 덕에 노후 걱정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금융경영연구소는 올해 4월 전국 25∼59세 교사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 '한국 교사 가구의 금융 생활 보고서'에서 교사 가구의 총자산 규모가 평균 4억 8천40만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는 통계청이 추출한 일반 가구 총자산 규모인 3억 9천714만 원보다 약 8천만 원이 많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부동산자산 등을 제외한 금융자산 규모만 따져도 교사 가구는 평균 1억 3천72만 원으로 일반 가구 1억 천248만 원을 앞질렀습니다.

노후 대비와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35.3%가 노후 경제적 준비에 대한 물음에 '충분하다'고 답해 일반 가구 16.1%의 두 배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교사연금'이 62.3%로 1위로 꼽혔고 '근로 외 소득이 있어서'라는 답변은 12.1%에 그쳤습니다.

교사들이 희망하는 노후 최소생활비는 207만 원, 적정생활비는 319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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